코스모스

COURSEMOS

INTERVIEW.

고객사에서 직원으로, 그가 말한 입사 이유는?

유비온 운영팀 조연기 과장

안녕하세요. 하시는 업무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CX부 운영팀 조연기 과장(닉네임 기리)입니다. 운영팀은 코스모스 학습경험플랫폼(LXP)의 제품 가치 향상 및 개선을 위해 서비스에 제반 하는 전반의 일을 수행합니다.

코스모스 LXP는 다양한 상호작용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요. LMS(학습관리시스템), EMS(경험관리시스템), IBT(인터넷기반시험)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어요. 현재 운영팀은 고객 수가 많은 LMS 부문에 중점을 두고 운영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고객문의 응대부터 온·오프라인 사용자 교육, 프로젝트 수행지원, 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저는 고객사 유지보수 지원 및 고객사 개인정보 및 정보 보안 관리를 하고 있어요. 이와 함께 효과적인 솔루션 사용을 위해 사용자(교수, 조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학기 개강 전이 가장 바쁘신 것으로 아는데, 어떤 이유인가요?

코스모스 LMS 는 시장 점유율 1위로 많은 대학기관이 사용하고 있는 학습관리시스템입니다. 아직 LMS 이용법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교원, 조교, 신임교원, 직원)을 대상으로 학기 개강 전에 사용법에 대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전에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다가, 코로나 이후로 온라인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학기 개강 전인 2월, 8월이 가장 바쁠 때예요.

온라인 교육 시 LMS 사용법뿐만 아니라 줌 활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고 있어요. 줌 옵션에 있는 조별 활동을 돕는 ‘소그룹 기능’, 메타버스 환경을 적용할 수 있는 ‘몰입형 기능’ 등 다양한 옵션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교육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코스모스사업부문은 사내 메신저에서 닉네임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요. ‘기리’라는 독특한 닉네임을 사용하시더라고요. 어떤 뜻이에요?

처음에 닉네임을 만들 때 어떤 걸로 하면 좋을지 고민했어요. 별다른 뜻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요. 때마침 래퍼 ‘기리보이’가 떠올라 여기서 닉네임을 착안했어요. 제 이름의 마지막 글자 ‘기’와 합칠만한 단어들을 찾고 있었는데 이래저래 ‘기리’가 좋겠더라고요.

유비온에 입사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저는 유비온에 오기 전 I대학 교에서 LMS를 관리하는 담당자였어요. 이때 LMS 유지보수를 해주는 업체가 유비온이었습니다. 유비온과 고객사로서 5년 정도 알고 지내온 이미 끈끈한 유대관계가 형성돼 있던 상황이었죠. 감사하게도 유비온 측에서 먼저 면접 제안을 주셔서 유비온에 입사하게 됐어요.

실제로 일해보니 어떤가요.

고객사 입장에서 일해오던 터라 사실 입사 전에 많이 고민했습니다. 코로나 시기였는데, LMS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유비온의 비전이 인상 깊게 느껴졌고,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어 입사를 결정했습니다.

입사해 보니, 처음 걱정했던 것과 달리 팀장님을 포함해 모든 팀원분들이 잘 챙겨줘서 적응을 빨리할 수 있었습니다. 야근 없이 워라밸이 잘 지켜지는 점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창 메타버스 열풍이 불던 해에, 우리 부서 내에서도 직원들을 위한 메타버스 체험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그때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를 활용하여, 레이싱 게임 공간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기본적인 스크립트 지식을 바탕으로 유튜브를 참고하며 한 달 동안 열심히 작업했었죠.

‘카트라이더’ 레이싱 게임으로 목적지에 먼저 도달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게임이었는데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즐겁게 레이싱을 즐겼어요. 힘들게 만들었던 만큼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였고, 무엇보다 모두 즐겁게 참여하여 무척 보람찼습니다.

업무를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가치관, 철칙 등)

고객 지향적인 마인드로 고객이 나의 업무를 이해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실제 고객사의 입장에서 있어봤기 때문에 고객사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한결 수월했던 것 같아요. 특히 화법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요. 고객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해 답변 시 최대한 정중한 표현을 담아 응대합니다.

가끔 불가능한 기술적인 요청이 들어올 때도 있긴 합니다. 이때도 ‘불가능합니다’라는 부정적인 답변 대신 지금은 불가능한 상황임을 먼저 알려주고 다른 대안을 제시하여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답변을 드립니다.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시나요.

제가 만든 결과물에 만족해주고, 고마움을 느낄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앞서 말씀드린 메타버스 프로젝트처럼 과정은 힘들었어도 사람들이 재미있게 즐기니 가장 기억에 남더라고요.

교육은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격려나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에 고단함이 풀려요. 사용자 교육이 몰리는 날이면 힘에 부칠 때가 있는데 대화창에 뜨는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따듯한 말 한마디를 보면 고단했던 하루에 위안이 되더라고요. 앞으로도 따듯한 격려 부탁드립니다

코스모스와 함께한 후에 변화가 있으시다면.

함께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고객사가 늘수록 여러 고객사를 접할 기회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고객사 이슈를 접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때마다 제품 이해도와 함께 업무 스킬이 향상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입사 초반과 달리 업무적 유대관계가 늘어나면서 회사생활을 하는 윤활유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해당 직무로 들어오고 싶은 입사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매해 고객사가 늘고 있는 지속해서 성장하는 회사입니다. 올해 유지보수 고객사만 110여 개가 되는데 하루빨리 신입이 들어왔으면 좋겠네요(웃음). 운영팀은 고객사와 관련된 서비스 전반의 업무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평소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협업하는 것을 즐겨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수많은 고객사를 접하며 고객 지향적인 마인드와 회사가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업무 소양에 대해 배울 기회가 될 거예요. 특히 이를 통해 업무에 적용하여 발전시키려는 분들에게는 많은 기회가 열려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스모스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코스모스는 경험으로 진화해가는 플랫폼입니다. 코스모스는 단순한 제품이나 서비스 제공을 넘어서, 고객에게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좋은 제품’만큼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이 성공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