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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사이트]임재환 유비온 대표 "원격수업 안정화에 만족해선 안 돼…수업 '질' 향상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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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전자신문

기자 : 전지연 기자

날짜 : 2020-05-11


“초·중·고 원격 수업이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해 원격 수업의 '질'을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될 단계입니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원격수업 실시를 계기로 미래교육 전환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비온은 초·중·고 온라인 개학에 사용된 EBS 온라인클래스 구축과 기능 개발을 맡았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장을 역임한 임 대표는 이번 온라인 개학 준비부터 안정화 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함께 했다.


임 대표는 전국 학교의 수업 동영상이 원활하게 재생되는 현 상황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학생의 다양한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줄 수 있는 미래교육의 '질'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존 교육체계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임 대표의 주장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융합해 이뤄질 예정인 만큼 기존 체계로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많은 교사가 온라인 수업을 듣고 난 뒤 학생들이 기진맥진한다는 이야기를 한다”며 “오프라인 수업보다 온라인 수업에 아이들이 더 몰입하기 때문이다. 연구를 통해 기존 수업 시수 변화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기사 원문 : https://www.etnews.com/20200511000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