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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초·중·고 개학 연기 장기화 ... 전문가들 "양방향 온라인수업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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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전자신문

기자 : 전지연 기자

날짜 : 2020-03-17


이광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이사는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수업이 아니라 철저하게 학생 중심의 온라인 수업이 이뤄져야 한다”며 “학습 데이터가 교사와 학생 사이에 오가는 양방향 수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에듀테크 서비스를 활용하면 교사가 학생 수준을 알고, 수업이 효과적으로 전달됐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높은 기술력을 갖췄지만 국내 공교육 시장 진입이 어려워 해외로 눈을 돌린 에듀테크 기업에도 좋은 기회다. 국내 에듀테크 기업은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노리, 뤼이드, 럭스로보, 아이스크림에듀, 아이포트폴리오, 유비온, 타임교육, 클래스팅 등 기술력을 가진 다수 에듀테크 기업이 해외에 진출했다.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는 “국내 공교육시장에서는 에듀테크 기업을 '사교육'이란 편견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시장 진입이 거의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 중 좋은 기술력을 가진 곳이 많지만 공교육 시장 자체에 들어가기 어려워 좌절하는 곳이 많았다”며 “이번 기회에 문을 열어 학교와 에듀테크 기업이 서로 윈윈하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 원문 : https://www.etnews.com/20200317000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