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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

애플, 아이패드 신제품으로 구글, MS를 겨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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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Mtech

기자 : 유인식 유비온 에듀테크센터장

날짜 : 2018-04-03


애플이 지난달 27일 아이패드 신제품을 발표하는 행사를 가졌다.기능은 아이패드 프로, 가격은 아이패드. 새로운 아이패드의 특징은 이렇게 요약된다.


새롭게 등장한 학습 플랫폼 스쿨워크


이러닝 전용 프레임워크 클래스킷


교실용 수업도구 클래스룸


창의성 도구와 코딩 도구


구글은 구글클래스룸이라는 클라우드 기반의 학습 플랫폼을, MS는 메이커교육과 코딩교육을 앞세우고 있지만 애플은 이번 발표를 통해 둘 모두를 제공하게 됐다


애플의 이번 발표로 일방적일 것만 같았던 교육 시장의 판세가 좀 더 복잡해질 가능성이 보인다. 당장은 변화가 미미하겠지만 몇년후 시장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예상이 쉽지 않다. 가장 궁금한 것은 구글의 반격이다. 공교롭게도 에이서가 최근 구글크롬 패드를 선보였는데 OS가 안드로이드가 아닌 크롬이다. 애플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으로 보기엔 좀 약해 보여 구글도 조만간 뭔가를 다시 꺼내야할듯하다. 내게 400달러의 여유가 있다면 에이서를 사기보다 당장 애플 스토어에 달려갈 것 같기 때문이다.


애플은 그동안 강호를 떠난 재야의 고수처럼 한껏 웅크리고 있다 비로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교육, 에듀테크를 둘러싼 IT 거인들의 게임은 지금부터다.


기사 원문: https://mirakle.mk.co.kr/